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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초대형 임프란트 열린다 # 제1회 아시아임프란트학회 학술대회 (10월 15·16일 코엑스)

관리자 기자  2005.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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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국 1천여명 참가…조직위 만반의 준비 구슬땀


제1회 아시아임프란트학회(회장 김영수·이하 AAO)학술대회가 전체 아시아 치과계 차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임프란트 학술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아시아임프란트학회 학술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AO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AO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임프란트학회 학술대회에는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10개국서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 인원까지 합산하면 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아시아 차원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임프란트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AAO는 국내 신상완 고대구로병원 교수와 함께 일본의 Yasumasa Akagawa 일본 보철학회 회장(히로시마 치대 교수)을 공동조직위원장에, 홍순호 홍순호 치과 원장과 일본의 Yoshinobu Maeda 박사를 공동 사무총장에 임명하고 내실 있는 학술프로그램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Esthetic, Function, and Longevity of Dental Implan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처럼 심미, 즉시 식립, 상악동 거상술과 같은 해부학적으로 어려운 케이스의 해결에 그 포커스가 맞춰진 가운데 Keynote Speaker 강연, Invited Speaker 강연, Plenary Symposium I, II, III, IV, 구연 및 포스터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임프란트 술식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임프란트를 포함한 관련 재료, 장비 업체 등 총 60여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형성, 아시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선진 임프란트 제품 등을 선보이며 학술대회의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첫째 날인 15일에는 Kawazoe 일본 임프란트 학회 회장, Alex 대만 타이완 대학 교수, 정필훈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 등 초청연자들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술대회의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연자인 Massimo Simion 이탈리아 밀란대학 교수의 강연과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연자들이 대거 참여한 Plenary Symposium I, II가 진행된다.


아울러 저녁 6시 30분부터는 국내외 임프란트 관련 원로들과 현직 교수, 외국 연자 등을 초청,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President Welcom Party’를 열고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아시아 각국 참가자간 자유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6일에는 자유 구연을 시작으로 기조연자인 George Romanos 독일 프랑크 푸르트대학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한국 연자들의 강연으로 Plenary Symposium III, IV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푸짐한 경품행사가 펼쳐진다.
또 15, 16일 양일간 점심시간(12시부터 1시 30분까지)에는 Poster Session이 마련돼 볼거리를 더하게 된다.


신상완 조직위원장은 “과거 임프란트가 골유착 등 단순 기능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자연치와 비슷한 수준의 미적 만족도와 즉시 식립, 상악동 거상술처럼 해부학적으로 어려운 케이스에 대한 해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러한 최근의 임프란트 트렌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 할 수 있는 각국의 주요 인물들을 연자로 구성, 최신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 했다.


신 조직위원장은 특히 “이번 제1회 아시아임프란트학회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결집, AAO가 향후 AO, EAO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아시아대표 임프란트 단체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학술 대회인 만큼 국내 임프란톨로지스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10월 5일까지로 등록 문의는 02-818-6874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