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등에서 자유롭게 판매가 허용되고 있는 의약외품 중 구강용품이 올해 5월 현재까지 443개 품목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판매되는 의약외품은 모두 4045개로 모발용제가 67.9%를 차지했으며, 치과구강용품이 10.7%로 나타나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기우 의원에게 제출한 ‘2003년 이후 의약품 허가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신고 및 허가된 의약품은 모두 1만8천843개 품목이었다.
이중 슈퍼 등에서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한 의약 외품은 2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계된 의약외품은 모두 25종으로 발모, 탈모, 염모, 양모제로 사용되는 모발용제가 2,747개 품목이었으며, 67.9%의 비중을 보였다.
다음은 A사나 B사의 치약 등 구강용품이 433개 품목으로 의약외품 중 10.7%를 차지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