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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신 봉사 손길… 몽골서 200여명 진료/치과의료선교회

관리자 기자  2005.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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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의사들의 봉사 손길이 멀리 몽골까지 닿았다.
치과의료선교회 몽골팀(팀장 김진오)은 최근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몽골팀은 울란바토르 근교의 기쁨농장, 아르시안트(일명 361지역), 그린홈 호스피스 병원 내 사랑의 치과 등에서 200여명의 환자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시행했다.
특히 도시 서민과 빈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치과진료는 충치 및 잇몸질환 등을 방치한 환자들이 대부분인 관계로 발치와 치주치료가 주를 이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치과의료 봉사팀의 팀장 김진오 원장(산본 온누리치과의원)은 “치과질환을 앓고 있는 이 곳 주민들을 볼 때마다 자주 와서 돕고 싶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많은 치과의사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치과의료선교회의 몽골팀은 치과의사인 김 팀장을 비롯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대생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