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에 신상완 교수 선출
신상완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아시아치과보철학회(AAP)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또 2009년에 열릴 제6차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개최지가 한국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 임페리얼퀴스파크호텔에서 열린 제4차 AAP 이사회에서 신상완 교수가 AAP 이사회 한국임원을 대표하는 조인호 교수(전 AAP부회장)의 추천으로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신 교수의 AAP 차기회장 선출은 AAP 초대 회장을 지낸 김영수 서울대 명예교수(97~99년)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신 교수는 오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AAP의 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사회에서는 또 2009년에 열릴 제6차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개최지를 한국으로 확정, 지난 99년 AAP 1차 학술대회 유치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AAP 학술대회를 개최 하게 됐다.
당시 AAP 1차 학술대회는 대한치과보철학회 40주년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돼 국내외 1300여명이 참가하며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아울러 AAP 회장에 취임한 일본 규슈대학의 Koyano교수의 추천으로 한중석 서울치대 교수가 AAP 총무이사로 지명됐다.
신상완 AAP 차기회장은 “한국에서 치러진 제1차 AAP학술대회 이후 2년마다 치러진 학술대회가 2차 싱가폴, 3차 대만 타이페이, 4차 방콕에서 열리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보철학회 회원들에게는 홍보가 제대로 되지 못했었다”며 “2007년 5차 일본, 2009년 6차 학술대회의 한국 개최를 계기로 다시 한번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AAP 또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 임페리얼퀴스파크호텔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치과보철학회 및 제6차 태국치과보철학회(TPA)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600명 이상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보철학회 김인철 고문(전AAP Councilor), 김영수 고문(AAP 초대회장)을 비롯한, 조인호 보철학회 회장, 신상완 보철학회 부회장, 한중석, 신수연 서울치대 교수 등 25명이 참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