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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가족 토요일 진료 선호 “75%”

관리자 기자  2005.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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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설문


주 5일 근무 직장인 및 가족들인 경우 쉬는 토요일 진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전성모병원이 대전일보와 공동으로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광복 60주년 기념 대전시민 건강의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는 설문지를 통한 전화면접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전 5개구에서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으로 표집 된 20세 이상 성인남녀 508명이 면접에 응했다.


조사내용은 ▲주 5일 근무제 및 여가생활 ▲건강관리 노력 및 병·의원 이용행태 등이었다.
그 결과 주 5일제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직장인과 가족들 중 상당수는 쉬는 토요일을 활용해 진료를 받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 5일 근무자와 가족 중 토요일을 활용해 진료를 받고 싶어 하는 응답자가 75.4%에 달했다.
또 토요일 진료 의향을 밝힌 응답자 중 여성이 81.6%로, 남성(30.2%)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컬러(75%)가 블루컬러(65%)보다 높았으며, 자영업자(80.7%)와 학생(84.4%), 주부(75.5%) 등도 토요일에 진료 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의원’(58.8%), ‘병원’(24.9%), ‘대학·종합병원’(12.6%) 등의 순이었으며, 의료기관 선택은 ‘근거리 및 편리한 교통’이 전체 응답자의 68.9%로 가장 높았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