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홈페이지(www.kda.o
r.kr)에 마련된 치과의사 전용게시판을 통해 집행부 임원과 회원들간 활발한 쌍방향 의견이 개진되고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회장 선거과정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치열한 정책대결을 벌이며 구성된 새 집행부의 임원들은 수시로 전용게시판을 통해 회원들의 협회에 대한 요구사항과 관심사 등을 파악해 대처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등 인터넷상에서 활발한 회무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치협 집행부는 KT 상품권 도입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중요한 협회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에도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 바 있다. 치협은 홈페이지에 KT상품권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치협 이사회에 적극 반영시켰다.
치협 홈페이지 개설이후 정보통신위원회와 법제위원회, 치무위원회, 총무위원회는 담당이사나 직원이 회원들의 의견에 대해 답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등 홈페이지 관리도 중요한 업무의 하나로 인식돼 왔다.
지금까지 글이나 답변이 위원회별 사무처 직원들이 담당이사와 협의를 거쳐 답변을 올렸다면 최근에는 임원들이 직접 나서 회원들을 만나고 있다.
임원 가운데 특히, 이원균 공보이사와 김영주 보험이사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최근에 김재영 부회장이 간호조무사 방사선 촬영 문제에 대해 답글을 직접 올렸다.
이원균 공보이사는 수시로 회원들의 요구나 건의사항 등에 대해 치협 입장을 설명하면서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지난번 KT 상품권 도입 관련한 토론, KBS 및 MBC 뉴스 보도와 관련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영주 보험이사는 각종 회의 참석 결과와 참석 소감, 보험분야에 대해 회원들이 질문한 내용에 답글을 올리는 등 회원들의 의견을 나누고 있다.
회원들은 이와같이 임원들이 인터넷을 통한 답글을 올리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대해 “보이지 않지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고맙다”, “게시판에 적극 참여해주는 임원들이게 감사한다”,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 “회원의 입장에서 답답한 마음이 풀리는 듯하다”는 등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또 칭찬과 함께 보다 정확한 답변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임원들도 수시로 들어와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