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군 치과병원이 건립된다.
국방부는 최근 발표한 ‘군 의무발전계획 추진’ 자료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군 작전환경을 고려해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현 군병원 운영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운용한다며 현재 부지선정 중인 부천병원이 환자중심의 21세기형 ‘유비쿼터스’ 군 병원으로 설계 및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에 따르면 건립될 부천병원은 치과병원, 재활센터, 한방센터 등이 구비된 최고의 의료서비스가 접목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근 국방부는 크게 부족한 장기 복무 군의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민간인 병·의원 원장을 내년부터 영관급 장교로 특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된다면 단기 복무 군의관 등으로 의료 체계를 꾸려가던 기존 방식을 탈피, 민간의사들의 의료기술과 초현대식 병원시설 건립이 맞물려 향후 군 의료체계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