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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병 교수 이달말 정년 퇴임

관리자 기자  2005.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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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병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가 8월 말로 정년을 맞는다.
최 교수는 1940년 8월 1일 태어나 61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68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73년에 일본 오사카대 대학원 치과 보철학 박사를 수여받는 등 학문적 깊이를 채워갔다.
최 교수는 또 71년부터 경희치대 전임강사로 근무하면서 지금까지 35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으며, 83년에 경희대 치과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88년에는 경희대 치과대학 학장을 역임하는 등 경희치대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89년에는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90년에는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94년에는 피에르포샤르(Pierre Fauchard Academy) 한국회 회장을 맡는 등 치과계에 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교수는 고정성보철, 악관절 기능 및 교합장애, 임프란트 보철, 심미보철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저서로는 ▲Myomonitor의 이론 실찰 ▲치과 보철학 용어해설집 ▲최신 치과 고정성 보철학 ▲치과임상의 영상화 기법 등 다수가 있다.


논문으로는 ▲도재소성에 의한 도재전장수복물의 변형에 관한 연구 ▲도재 라미네이트의 각종 조건이 접착성 레진 시멘트의 경도에 미치는 영향 ▲Pantograph를 이용한 하악운동의 기록에 관한 연구-Hinge Axis확인 및 Pantograph Record와 치과 형태의 관련성에 관하여 등 다수가 있다.
최 교수는 앞으로 명예교수로서 학교에 계속 남아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병원에서도 진료를 계속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오늘(25일) 경희치대가 주최하는 정년퇴임 축하연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6시 30분에 개최되며, 오는 27일 경희치대 보철학교실에서 주최하는 정년퇴임 축하연이 힐튼호텔에서 6시에 열린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