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계의 세계적인 연자로 잘 알려진 스위스 출신 Daniel Buser 교수와 Urs C. Belser 교수의 강연이 비아이트레이딩 주최로 지난 2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려 많은 주목을 끌었다.
평일임에도 불구 무려 4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어렵게 초청된 스위스 베른대학(구강외과) Buser 교수와 제네바대학(보철과) Belser 교수는 ‘Advanced Clinical Procedures in E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구강외과 수술과 임프란트의 고정성 보철 및 교합 부분 등에 대한 심층적인 강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두 교수 모두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Fellow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해 이번 강연회를 통해 지난해 6월 ITI World Symposium에서 발표됐던 straumann사의 혁신적 표면과학의 결정체인 SLActive Implant에 대한 소개 및 ITI Consensus Document의 내용에 대한 임상들도 다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두 교수는 강연에서 ▲Preoperative analysis in patients with potential implant sites in the esthetic zone ▲Implant placement in esthetic sites ▲Esthetic single crowns step-by-step ▲Local bone augmentation procedures with GBR ▲Surgical management of esthetic implant failures 등을 두루 다뤘다.
비아이트레이딩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된 두 교수는 ITI의 초창기 멤버이자 현재 ITI에서 education, research development committee를 리드하는 거장들로 이번 강연을 통해 ‘Esthetic Implantation"에 대한 많은 최신 정보를 접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밀려드는 강의 스케줄로 인해 초청하기가 쉽지 않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의 모든 강의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돼 생동감을 높이는데도 특히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강연장 로비에서는 임프란트 판매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Buser 교수와 Belser 교수는 국내 강연 다음날인 24일에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근처에서 강연을 펼쳤으며, 이후 바로 대만으로 이동, 그곳에서도 강연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