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9명 병의원 찾아…1인당 건보료 4만여원
공단, 상반기 집계
2005년 상반기에 치과병·의원이 293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또 치과병원이 2000년 60개소에 비해 올해 상반기 현재 114개소로 약 두배 가량 증가했으며, 치과의원은 2000년 1만607개소에 비해 올해 상반기 현재 1만2373개소로 1766개소가 증가해 16.6%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05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도 6월 말 현재 치과병원은 114개소, 치과의원은 1만2373개소로 2004년 말에 비해 치과병원은 6개소, 치과의원은 287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000년을 기준으로 치과병원은 두배의 증가율을, 치과의원은 16.6(%)의 증가율을 보였다.
종합병원은 6월말 현재 291개소, 병원은 1031개소, 의원은 2만4876개소, 한방병원은 153개소, 한의원은 9541개소로 조사됐으며, 전체 요양기관의 수는 7만2000여개로 집계됐다.
또 통계에 따르면 10명 중에 9명은 올해 상반기에 병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 상반기 중 한차례 이상 병의원을 이용한 비율은 85.8%였으며,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월 건강보험 진료비는 4만232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천7백39만8천명,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1백64만4천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가입자가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5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상반기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총 8조7천25억이었으며, 이중 직장보험료는 6조2천5백14억원, 지역보험료는 2조4천5백11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개인부담 기준 월평균보험료는 1만9606원으로 직장은 1만9853원, 지역은 1만9301원으로 집계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