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중요성 일깨우기, 이제 우리가 나선다.”
400여명의 치과위생사가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하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황윤숙)이 지난달 27일 대한생명 강북고객프라자 8층 강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단 창단은 치위협이 한겨레신문, 충치예방연구회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충치 없는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향후 사업팀은 일단 서울, 경기지역 유치원 등 200여개 미취학아동 교육시설을 순회하면서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에 대해 교육할 전망이다.
교육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400여 치과위생사는 협회차원의 교육을 거쳐 해당 순회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치위협측에서도 한겨레 등과 교육시설 모집 등을 협조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육을 실시, 이들을 교육사업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강병 예방의 전문가로서 구강보건교육사업 활동을 통해 국민구강건강에 앞장설 것을 선언한다”며 “(사업단)이 ‘충치 없는 세상 만들기’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조직으로 사업을 확대, 전 국민이 충치 없는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윤숙 사업단 단장은 “이번 사업단 창단은 치위협에서 해오던 여러 가지 사업을 한데 모아서 추진하려는 시도”라며 “기업연계활동이나 연수 및 교육활동 계발 등 향후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차츰 전국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학선 충치예방연구회 회장, 강병수 한겨례 교육사업단 단장, 차동화 한국치과위생사후원회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사업단 발족을 축하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