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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 거상술의 ‘기초부터 처치까지’

관리자 기자  2005.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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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심포지엄 ‘성료’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안창영·이하 KAO)가 ‘Sinus Graft의 A to Z"를 주제로 상악동 거상술의 일반적인 상식부터 합병증 처치까지 모든 노하우를 집약,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심포지엄이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상악구치부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연자들이 참여, 상악구치부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노하우를 소개하는 한편 ‘Sinus Consensus"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상악동 거상술의 일반’을 주제로 강연한 이종호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는 상악동 거상술을 이용한 임프란트 술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상악동의 생리 및 기능적 해부, 상악동 거상술의 술전후 평가를 포함한 상세하고 우수한 교과서적 수술 수기, 술 후 추적 자료 및 문제점 발생에 따른 대처 등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엄승일 부산월드치과 원장은 ‘보철적 수복을 고려한 sinus graft의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임프란트와 크라운의 비율은 최소한 1:1이 확보 될 수 있는 길이를 선택해야 하는데 치조골 부위의 골흡수가 많아 임프란트를 하방으로 깊게 심어야 한다면 치조골 부위의 골재생을 하거나 여분의 임프란트를 더 심어 전체적으로 biomechanics를 양호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대분의 실패 경우를 보면 로딩이 가해지기 전에 발생하는 removable denture로 인한 압박 때문인 경우가 많은 만큼 Sinus elevation 시술 후 바로 removable denture를 착용토록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는 ‘상악동 거상술과 관련된 발생 가능한 합병증 및 그 처치"에 대한 강연을 통해 상악동 거상술과 관련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수술중, 수술직후, 수술후 지연 합병증 등으로 구분, 각 단계별 합병증과 처치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특히 “상악동 처치를 위해선 적절한 환자선택이 가장 중요하며 수술 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환자의 동의서를 받고 유발될 수 있는 합병증 내용도 반드시 추가할 것”을 강조했다.
신홍수 목동 모아치과 대표원장은 이날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수면진정 요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임프란트 시술 시 미다졸람을 이용한 정맥마취 진정요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래 세미나 포인트 참조>


이밖에도 정문환 달라스치과 원장, 정성민 웰치과 원장 등이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안창영 KAO 회장과 이용찬 총무이사(베스티안병원 구강외과)가 지정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Sinus Consensus"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