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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더 이상 유망직종 아니다” 페이오픈 설문결과 상위권 포함 안돼

관리자 기자  2005.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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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정보사이트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중앙고용정보원의 ‘2005 한국직업전망’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유망직업으로 선정된 6개 분야, 97개 직업의 평균연봉이 2천6백5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의료 및 보건 관련직의 평균 연봉은 2천8백12만원으로 전체 분야 중 법률 및 공공서비스 관련직 분야(3천6백56만원), 경영·금융 및 기획 관련직(3천3백75만원) 등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자료에 따르면 유망 의료 및 보건 관련직에는 한의사, 수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포함돼 있는 반면 의사, 치과의사 등은 제외돼 있어 향후 의료 관련 직종에 대한 암울한 의료계 대내외적 전망을 시사했다.


페이오픈은 “뜨는 직업 중 개인 서비스직의 경우 현재 연봉이 제일 적었지만 아름다움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로 관련 범위가 넓혀질 것으로 전망, 앞으로 연봉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고용원이 선정한 향후 유망직업에는 호텔지배인, 노무사, 회계사,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피부미용사, 체형관리사, 결혼상담원, 경호원 등 6개 분야, 97개 직업이 포함돼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