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결핵(일명 다제내성 결핵)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의 결핵퇴치와 인류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결핵연구센터(ITRC)가 국립마산병원내에 설립, 12일 개소식을 갖는다.
국제결핵연구센터에서는 다제내성 결핵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연구 및 임상실험, 국내외 결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다제내성 결핵에 관한 기초 및 임상연구 기술 및 재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100만불을, 우리나라에서는 건강증진기금 10억원을 투자, 한국과 미국간에 최초의 국제연구센터로 공동 연구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