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치대 33기 “친구야! 자랑스럽다” 이재용 장관·정필훈 학장·차경석 병원장 취임 축하연

관리자 기자  2005.09.12 00:00:00

기사프린트

이재용 환경부 장관,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 차경석 단국대치과병원장 등 서울치대 33기 출신들의 수장직 취임을 축하하는 잔치가 한자리에서 열렸다.
서울치대 33기 동기회(회장 조영환)는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들 3인의 동기들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하연 겸 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문준식 치협 국제이사, 고성희 서울치대여자동문회 회장, 최순철 서울치대 교수, 김진범 부산치대 교수, 이영식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 회장 등 33기 출신 동문 30여명이 참가해 이들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영환 33기 동기회장은 “우리 기수에 자랑스런 동기들이 많이 배출돼 동기간 경사를 함께 축하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동기들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격의 없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치과의사가 나에게는 큰 자산이다. 이에 치과의사 ‘출신’ 환경부 장관이 아닌 ‘치과의사 환경부 장관’이란 호칭을 사용 한다”며 “치과의사로서 동기, 서울치대, 치협 등 전체 치과계에 누를 끼치지 않고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차경석 단국치대 치과병원장은 “33기가 입학할 당시 커트라인이 높아 우수한 인력들이 들어왔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우리시대보다 더 월등한 학생들이 치대에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제 치과계는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한 의료의 질적 성장과 함께 도덕 및 윤리적인 부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 우리 세대가 이런 일에 적극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은 “이재용 환경부 장관을 비롯 치과대학에서 유능한 인물들이 대거 배출돼 자랑스럽다. 덕분에 치과계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받는 일이 많다”고 밝히고 “축하연을 마련해준 동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