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최순철)에서 발행하는 학회지가 국내 치의학에서 인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학회 산하 한국의학학술지 인용색인정보(KoMCI : Korean Medical Citation Index) 개발사업단(단장 조승열)이 최근 발간한 ‘2004 학술지의 인용문헌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의 임팩트 팩터가 0.257로 치의학 학술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한치과보철학회지가 임팩트 팩터 0.196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한치과이식학회지(0.190),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0.109),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지(0.076)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의학 관련 학술지 중 가장 인용도가 높은 학술지는 한국의학교육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로 임팩트 팩터가 0.460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발간하는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이 0.445로 두 번째로 인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대한의진균학회지(0.412), 대한수혈학회지(0.395), 대한간호학회지(0.390), 대한의료정보학회지(0.383), 대한산업의학회지(0.349),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0.344), 대한정신약물학회지(0.325), 아동간호학회지(0.31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사업단은 한국의학학술지원재단의 지원으로 2004 보고서를 완성했으며, 이번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는 국내 105종 의학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을 대상으로 정보를 구축했다. 이번에 참여한 치의학 관련 학술지는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지, 대한치과보철학회지, 대한치과이식학회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지 등 5개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