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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현안해결 함께 고민” 의장단, 감사단, 회장단 연석회의 개최

관리자 기자  2005.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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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의장단과 감사단,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계의 최근 현안을 점검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연석회의가 지난 9일 열렸다.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박종수 의장, 김계종 부의장, 김우성·김명수·염정배 감사, 안성모 협회장, 이수구·김동기·김재영·김성옥·안창영 부회장, 김성욱 총무이사, 송요선 재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KBS 등 언론보도에 대한 대책 ▲주성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인복지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명기된 노인틀니보험 ▲간호조무사의 치과방사선 촬영 관련 사항 등 치과계의 굵직한 현안 문제에 대한 진행사항과 대처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연석회의는 치협 의장단이 치협 집행부로부터 현안문제에 대한 진행상황과 입장, 앞으로의 대책 등을 점검하고 생생한 회원들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의장단과 감사단, 회장단이 머리를 맞대며 치과계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보철물 제거시 나오는 폐금 처리 방안, 병원내 치과 필수과 폐지문제, 국립치대병원 독립법인화 방안, 제주도 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에 명시된 외국인 의사 외국면허인정 등 의료관련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의료광고 규제 완화, 인턴제 폐지, 선거제도 개선안, 치과의사 윤리 선포 및 윤리강령 세칙 제정, 회비납부 현황 등 의장단이 궁금해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협 집행부는 이날 논의된 의견들과 의장단 및 감사단의 문제 지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치협의 대응 방법을 모색키로 했으며, 오는 24일 개최될 지부장회의에서 또 한차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이날 안성모 회장과 부회장들은 해당 업무에 대해 그동안의 진행사항과 치협의 입장 및 대응 노력, 앞으로의 대응방안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의장단과 감사단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안성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의장단과 감사단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확실한 치협의 대응방안 등을 마련해 성과를 분명하게 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의장은 “의장단과 감사단의 임무 중의 하나가 치과계 여론을 수렴, 집행부가 잘 대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더 잘하라고 촉구하기도 하면서 힘을 모아주는 것”이라며 “지부장회의 전에 의견을 교환, 협회장을 중심으로 현안에 잘 대처해 치협이 더 탄탄한 길을 갈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