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 치과진료 네트워크가 조직됐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신명식, 전성원·이하 건치)는 지난 3일 건치강당에서 ‘(가칭) 건치진료단’(단장 배강원) 발족식을 가지고 현재 건치 지부마다 실시하고 있는 진료사업내용들을 한데 모아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건치는 그동안 각 지부마다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진료사업의 경우 그 현황과 규모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노하우들이 공유되지 못하는 등 시행착오를 거듭한 측면이 있었다고 보고 이를 극복키 위해 이번 진료단을 발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강원 전 건치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진료단은 지금까지 산발적, 비체계적으로 진행해 온 진료사업의 자료를 한데 모아 진료사업 가이드북을 만들고 진료사업 담당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한편 전국적인 인적풀을 관리 및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재용 환경부 장관을 비롯, 전민용 치협 치무이사 등 내외빈을 비롯, 전국 지부에서 50여명의 건치 회원이 참가했다.
한편 발족식에 이어 진행된 건치후원의 밤에서는 건치상조회가 결성돼 전성원 현 건치대표, 송학선 전 건치대표 등이 상조회장을 맡게 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