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민병진) 진료봉사팀이 몽골 현지에 따뜻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몽골 보건부장관의 초청과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의 주최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에는 민병진 회장, 김상봉 대표 원장, 회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총 10명이 참가해 현지 장애인 등 500여명의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장애우와 어린이 등 보다 많은 현지인들에게 진료혜택을 주기 위해 울란바토르, 톨고이트 지역의 현지 부설병원, 보건소, 학교 및 교회 등을 돌며 치과치료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비 및 전원, 물 공급 부족 등 현지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목표한 진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의료 부분의 지원이 절실한 몽골의 일반인 및 장애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김상봉 원장은 “앞으로 각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외 의료봉사활동 보다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