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을 전 국민 생활운동으로 전개하자는 주장이 국감에서 제기돼 화제다.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22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초등학교 진학 이후 손 씻기와 양치질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기적인 손 씻기와 양치질은 각종 전염병과 구강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정기적인 양치질을 통해 충치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 당국은 양치질을 범국민 생활 운동으로 전개, 구강 보건 증진에 발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울러 “손 씻기와 양치질을 전 국민 생활운동과 나아가 사회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홍보 활동과 더불어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정기적인 방송을 통해 독려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