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모 협회장이 지난 21일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과 만나 치과계 연구과제 및 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방향에 대해 면담을 가졌다.
이날 안 협회장은 보건산업에서 치과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치과분야는 일부 소외돼 왔다며, 치과를 포함한 각종 보건관련 연구용역사업에 치과의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협회장은 특히 치과의사 등 보다 많은 치과전문 인력들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한 심사 및 평가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안 협회장은 치과인력 수급 및 치과의료기관 현황 등과 관련해서도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진흥원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적극 연구해 과잉 공급이 우려되는 치과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하루빨리 제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경호 원장도 치과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연구사업에 치과의사 등 치과전문 인력 참여 활성화를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안 협회장을 비롯해 신영순 치정회장, 김지학·안영재 치정회 위원, 신홍권 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