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에서 구강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한 구강보건교육 훈련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조선치대에서 실시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광주·전남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보건소에서 구강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부가 중앙 및 지방 구강보건담당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높았다. 이 교육을 통해 전문구강보건인력을 양성, 지자체에서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는 능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권호근 교육훈련팀장, 김동기 조선치대 학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강사로 나와 산업구강보건, 학교구강보건사업, 장애인구강보건사업,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보건사업, 치주질환 및 불소증 평가, 지역사회 구강보건문제 해결방법, 구강보건교육 매체활용, 치면열구전색, 불소이용 구강병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이 병행돼 진행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