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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선율에 가을향기 솔솔

관리자 기자  2005.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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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계열의 통기타 음악들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희치대 통기타 동아리 애야?시(지도교수 최대균)는 지난 24일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대 앞 야외무대에서 YB와 OB의 합동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 OB로는 고건호, 이희진, 강동주, 이영탁, 안형수, 임길호 원장이 참석해 Signe, Temple of the King, 옛 친구에게, 타잔 등 10여곡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또 YB로는 박소연, 김병근, 강경구, 류경희, 박병규, 이지현, 심형섭 재학생이 참석해 응급실, 여우야, 바보, 사랑이라는 이유로, 소풍을 불러 가을 분위기를 돋웠다.
최대균 지도교수는 “통기타 노래와 함께 순수하게 살아가는 애야?시를 볼 때마다 언제나 깊은 사랑을 느낀다”며 “졸업 후에도 변함없이 많은 참여를 하는 OB들의 노고와 공연에 대한 재학생들의 땀과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애야?시는 86년에 처음으로 조직됐으며, 17세기 표기로서 ‘넉넉하지는 못하나’라는 뜻을 지닌 부사어로 넘치지는 않으나 노래에 대한 사랑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통기타로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