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섭 직전 부회장(한양대학교병원치과 과장)이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제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지난달 2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또 류동목 경희치대 교수와 이종호 서울치대 교수가 각각 감사에 선임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법제이사 신설과 준회원의무 추가, 이사 20인 이내 구성 등에 대한 회칙개정안 및 2004년 회계, 결산, 감사 보고가 별 무리없이 통과됐다.
더불어 학술대회 및 심폐소생술 연수회 개최 등을 포함한 2005년 사업계획과 4천9백여만원의 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심광섭 신임회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치과마취과학회의 초석이신 김수남, 염광원 전임회장님의 뒤를 이어 학회를 보다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 직후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치료와 진정법’, ‘치과장애인 치료 시 마취 관리’란 두 가지 대주제 아래 김붕년 서울의대 교수가 ▲소아기 불안과 불안장애에 대해, 백광우 이화의대 교수가 ▲성공적인 소아 진정법에 대해, 윤형배 가온치과병원 원장이 ▲진정치료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또 이제호 연세치대 교수가 ▲치과장애인의 행동조절을 주제로, 김철홍 부산치대 교수가 ▲진정요법 시 기도관리’에 대해, 서광석 서울대 치과병원 전임의가 ▲치과장애인환자를 위한 전신마취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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