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북 구강봉사로 통일 준비” 열치 워크숍

관리자 기자  2005.10.10 00:00:00

기사프린트

지난 1999년 11월 30일 창립돼 짧은 기간안에 봉사단체로 입지를 굳힌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신덕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열린치과의사회(이하 열치)는 지난 2일과 3일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이사 및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열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열치는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가 금강산에 새로 개설한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에 긍정적으로 참여해 북한주민을 위한 치과의료봉사에도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덕재 회장이 ‘(사)열린치과의사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한 강연을 통해 열치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열치가 앞으로 추구해야할 사항으로 ▲통일에 대비 북한 주민에 대한 치과의료봉사 대책 ▲현재 1명에서 5명정도로 장학사업 확대 ▲정부 중앙부처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기 위해 최소 3~4개 지부 결성 ▲해외지원 확대 및 외국과의 학술교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 현재 121명에 불과한 KT 전화요금 납부회원수를 최소 500명으로 늘리고 후원회원, 기부금 회원의 확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동포의 집 등 4곳의 진료소에서 80여명이 봉사를 펼치고 있으나 아직 봉사인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열치의 미래와 관련 신 회장은 또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 개발 ▲치과의료봉사자의 네트워크 결성 ▲회원의 지속적인 교육과 학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봉사참여 문의 : 02-865-2020(박영섭 치과의원)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