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 수복 관련 노하우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이 입증된 강연회였다.
2005년도 대한치과기재학회 임상강연회 및 제12회 GC Green Society 특별강연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연회를 끝으로 3일간의 릴레이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회는 광주, 부산, 서울 등 수도권 및 영호남의 주요 도시에서 열려 1000여명에 이르는 개원가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대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무등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호남ㆍ광주지역 강연회에서는 개원의 160여명과 조선치대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며 29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린 부산ㆍ영남권에서는 310여명이 참가하는 최고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30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 강연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불구하고 모두 460여명의 개원의들이 대거 참석, 강연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강연회의 연자로 나선 성무경 원장은 ‘보철 수복 시의 실패 원인과 대책 - 자연치 고정성 수복에서 long term success를 위한 고려사항’을 대주제로 ▲Retentive and resistant tooth preparation ▲Inlay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고려사항 ▲수복물의 contact 조정 ▲Dental cement의 선택 등에 대해 각 지역에서 순회 강연했다.
특히 성 원장은 강연 후반 수복물의 contact 조정과 관련 “contact이 너무 타이트할 경우 수복물이 under-seating할 우려가 있다”며 “또 contact의 경우 surface contact이 point contact에 비해 뛰어나며 전자로 접근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적합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강연회 관계자는 “서울 강연회 날에는 비가 많이 와 걱정이 많았지만 46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성무경 원장의 탁월한 강의능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행사가 무사히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