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병리과 신설 학술집담회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광원)이 구강병리과 신설을 기념, 학술집담회를 지난달 30일 병원 내 강당에서 개최했다.
학술집담회는 이석근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주철 교수(조선 치대 구강병리학), 이석근 회장의 특강과 함께 슬라이드 토론회가 마련됐다.
슬라이드 토론회에는 ▲상악 우측 색소침착 병소 ▲좌측 구개부 종창 ▲구개부 유경성 종괴 ▲좌측 이하선 병소 ▲하악 좌측 치은부 종괴 ▲하악 우측 골내 병소 등의 각종 임상 증례 발표가 있었다.
한편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광원)은 올해 초부터 구강병리과를 임상과로 신설, 구강 병리 관련 진료를 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윤정훈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병리과 교수는 “구강병리가 치과 진료의 한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국 치대 병원 내에 임상과로 신설된 된 곳은 많지 않다”며 “앞으로 구강병리과가 더욱 적극적으로 신설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