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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치위생과 신입생 240명 증원 개원가 숨통 트인다

관리자 기자  2005.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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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지역에 30명씩 골고루 배치


2006년 치위생과 신입생 입학정원이 전국적으로 240명 증원돼 개원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민용 치무이사는 지난 8일 서울역 T원에서 열린 전국치무이사 연석회의에서 최근 복지부가 2006년도 치위생과 입학정원을 240명 증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 이사에 따르면 증원된 240명은 전국 8개 지역 치위생과에 30명씩 골고루 배정될 예정이다.
전 이사는 “치협의 지속적인 증원 건의로 지난 3년 여간 10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증원돼 애초 올해는 증원 동결이 예상됐었으나 이수구 부회장과 함께 복지부 차관 등을 만나 설득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수구 부회장은 “복지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1만8천여명의 간호조무사가 현재 치과에서 근무 중이나 간호조무사인 경우 X레이 촬영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결국 관련 업무를 위한 치과위생사 증원이 더 필요 하다”고 설득했으며 “치과위생사의 낮은 취업률 등을 상세히 설명, 증원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


10일 현재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복지부로부터 치과위생사 신입생 증원에 대한 통보를 받지는 못했으나 금주 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잡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06년도 치위생과 입학정원 240명 증원은 2003년 300명 증원, 2004년 400명, 2005년 210명 증원에 이은 것으로 4년간 총 1150명이 증원되는 셈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