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의원 국감자료
충청남도 보건소의 치과인력의 경우는 정원에 비해 많은 인력이 소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병호 열린우리당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보도 자료를 통해 충남지역 보건지소의 경우 토요일을 포함해 휴무일 근무가 거의 없어 주민들이 이용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문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경우 모두 39명으로 정원(16명)의 2배를 넘어섰고 특히 치과위생사의 경우 63명이 근무, 정원의 4배 이상이 재직해 충족률이 395%에 이른다는 것이다.
의사의 경우도 현원 56명으로 정원 24명을 크게 넘어섰고, 한의사의 경우도 39명이 재직, 15명으로 분류돼 있는 정원보다 많았다.
반면 약사의 경우 19명이 정원인데 비해 1명이 근무하고 있고 응급구조사 역시 한명도 없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