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회장 박상진)는 2006학년도 치전원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복수 지원을 금지하기 위해 예비소집일과 면접고사 날짜를 동일하게 했다.
지난 2005학년도에는 치전원이 신입생을 처음 선발하면서 복수 지원을 금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으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일부 학생의 경우 복수 지원을 하고 합격을 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또 2006학년도 지원자들 중 일부는 올해에는 중복 지원을 금지하는 조치가 모든 치전원에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협의회 간사인 신제원 교수는 “지난 해의 경우 예비소집일만 같은 날짜로 정하고 면접 고사의 날짜는 제각각이어서 이런 일이 생겼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예비소집일과 면접고사 날짜를 동일하게 정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소집일은 다음달 5일이며, 면접고사는 다음달 26일 일제히 치러진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