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 상반기에 부산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을 지역암센터로 선정한데 이어, 경북대병원을 지역암센터로 추가 선정했다.
현재까지 지역암센터로 선정된 병원은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총 6개소이며, 내년까지 3개소가 추가로 선정될 계획이다.
이들 지역암센터는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암 검진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의 암과 관련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대병원은 국가 암관리사업 추진의 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오는 2006년까지 2년간 총 2백억원(국고 1백억, 지방비 40억, 병원 자체부담 60억)이 투자된다. 우선 올해에는 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 1백억원(국고 30억원, 지방자치단체 30억원, 병원 자체부담 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