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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독립 1주년 기념식 임성삼 교수 등 22명에 포상

관리자 기자  2005.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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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 독립법인화 1주년 기념식이 지난 14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병원 직원들만 참가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개원식에서는 지난 8월 정년퇴임한 보존과 임성삼 교수에게 치과병원 독립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양재호 치과 보철과 교수, 김영구 구강내과 교수에게 25년 장기 근속상이 수여 됐으며 20년 근속직원 10명, 15년 근속직원 4명, 10년 근속직원 6명 등 총 22명에게 근속상이 수여됐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특히 정정미 치과병원 노조 위원장이 장영일 병원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 노사간 화합 무드를 이어갔다.


장영일 병원장은 “지난해 연간 30만 명의 진료규모 성장을 목표로 독립법인으로 출범,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 질주해 왔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종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병원은 서울대 치과병원 설치법 폐지,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등 또 다른 난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전 직원이 합심하고 서울대 치과병원이 중앙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