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다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현재 최신의 임플랜트 수술 protocol에 대해 세가지 큰 주제로 나눠 강연했다.
1. 임플랜트의 즉시 부하 (Immediate loading)
2. 감염부위의 임플랜트 식립 (Implant preparation for infected site)
3. 상악동 이식술 (Sinus grafts)
먼저, 전통적인 원칙은 osseointegration을 위해 일정기간 부하를 가하지 않고 치유기간을 갖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smooth surface implant, non-splinting, torque 값의 기록이 없던 초기의 개념이었다. 8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rough surface implant, splinting, torque value 측정 등의 발전으로 인해 immediate loading은 어떤 임상 조건하에서는 과학적으로 구체화되고 문헌에 보고되고 있다.
특히 무치악 환자에서 먼저 모델상에서 template를 이용해 3D surgery planning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surgical template를 제작해 실제 환자 구강 내에서도 그에 따라 임플랜트를 식립한 뒤, 기존 의치를 수정하여 즉시 임시의치로 기능하게 해주는 술식을 소개하였다. 단일치 임플랜트의 즉시 부하에서도 periotome으로 외상을 최소화하여 발치한 뒤 flap을 열지 않고 발치와를 debridement하고 평가한 뒤, 임플랜트의 3차원 위치를 고려해 (근원심, 협설측, apicocoronal) 식립하고 subgingival의 emergence profile을 재현한 임시치아를 제작하여 non-occlusal loading의 개념으로 수복하는 술식을 소개하였다.
Immediate /Early loading에 대한 임상적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Rough surface implant, 적어도 13mm 이상의 길이, 이상적인 골조건, Implant stability, 협조적인 환자, 임시 수복물, 술후 관리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치근단 병소, 혹은 치주질환으로 감염된 부위의 임플랜트 치료와 관련해 치아를 발치할 것인지, re-endo, CLP, post/core 등으로 수복하는 게 나은지 특히 보철물의 장기간 서비스의 관점에서 판단을 해야 하며 발치 한다면 그 시기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다. 감염으로 인해 열개, 천공 등 골결손이 있는 부위에는, 농도를 낮춘 tetracycline으로 매일 3분간 10일정도 적용하여 decontamination 시킨 뒤 임플랜트를 식립하고 graft한 뒤 일차적 안정성이 있다면 loading까지 고려하였다. Apical involvement 부위 결손부에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s)를 적용하여 치유를 도모한 증례도 소개하였는데 아직 연구중인 단계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흡수로 인한 상악구치부의 부족한 골량과 pneumatization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경우 유용한 상악동 이식술에 대해 강의하였다. 술식은 Lateral 과 crestal approach로 나뉘며 상악동저에서 하방으로 잔존골이 0~2mm일 때 골이식을 한 뒤 6~8개월을 기다리고 임플랜트를 식립하는 lateral 2-stage approach를, 잔존골이 3~7mm 일때는 골이식과 임플랜트 식립을 동시에 하는 1-stage approach를 추천하였다. 특히 이때 bone window 형성시 임플랜트 주위 bone regeneration이 용이하도록 trabecular bone을 노출시키는 sinus floor fracture technique을 소개하였다. Crestal approach는 8~10mm 높이 잔존골에서 osteotome을 이용한 일종의 blind technique로 4~6개월의 치유기간을 가지며, lateral에 비해 비교적 짧은 임플랜트가 식립된다고 하였다. 연자의 상악동 이식술에 대한 15년 retrospective study(Journal of implantology)에 따르면 696개의 lateral approach를 이용한 임플랜트 성공률은 95.3%, 202개의 crestal approach 성공률은 91.5%로 나타났고 두 술식을 정리해 주었다.
정리 : 이지은(서울치대 보철과 레지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