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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진료치의 시행위서 적극 논의 제도 명칭·시행 여부 등 전반 사항 검토

관리자 기자  2005.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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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성 기획이사, 정기이사회서 보고


치협이 일차 진료 치과의사(General Practice Dentist)의 졸업 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일차치과의사 수련제도 신설에 관해 논의한 끝에 치과의사전문위시행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신호성 기획이사는 이날 보고에서 “(가칭)일차치과의사 수련이란 의료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치과 의료의 질 향상과 졸업 후 교육(Postgraduate education)의 대안으로 전문의제도와 짝을 이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일차치과의사 수련은 전문의제도와는 별개의 것이기 때문에 인턴제 폐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도 시행으로 국민에게 제공되는 치과 의료가 전문적인 치료 영역/일반치과의사 영역으로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게 되고 전문의제도의 부정적 측면을 보완하는 것과 함께 공공재로서의 치과 의료가 보다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날 보고된 초안에 따르면 치병협, 개원의, 학계, 병치협 등 현재 시행위에 참가하고 있는 각 단위로 구성된 한시적 연구팀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위원회 산하에 설치하고 내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 4월 대의원총회 전에 합의된 안을 총회에 상정, 최종적으로는 2007년부터 이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도의 명칭 변경과 확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시행위에서 논의키로 결정해 향후 시행위에서 이 같은 정책추진 방향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