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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대화로 조정자 역할” 치협 선거제도개선연구위원회 홍 예 표 위원장

관리자 기자  2005.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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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21명으로 늘려
치과계 의견 최대수렴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홍예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선거제도개선연구위원회 위원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
홍 위원장은 안성모 협회장이 선거인단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거제도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몇차례 밝힌 바 있어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됐다.
그러나 홍 위원장은 “수련기간으로 생각하고 시간이 부족하지만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위원회에서 결정된 안을 치협 이사회에 올리도록 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홍 위원장은 “개선안을 미리 설정하지 않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체 흐름에 따라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단호하게 말한 뒤 “위원장 역할은 위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치 않아 걱정스러워 하면서도 지부장들과 대학 동창회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위원들을 추가로 위촉해 21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보다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시키기 위해 홍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그동안의 연구자료와 장단점 비교표 등을 미리 보내 고민해 오도록 하고 지역의 의견을 충실하게 들어 전체회의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의 의견도 수렴하는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의견을 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홍 위원장은 시간 부족 문제와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번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바를 토대로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조항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는 복안도 설명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지부장과 동창회의 추천을 받아 이달말 위원구성을 마치고 관련 자료 등을 위원들에게 보내 검토토록 한 뒤 내달 중순경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