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인천지부(회장 정갑천)가 폐금을 활용한 이웃돕기에 나섰다.
건치 인천지부는 지난 18일 인천지부 강당에서 ‘이웃과 나누는 폐금 기금(이하 폐금기금)’에 동참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최근 발족된 (사)나눔과 함께(이사장 이창호 원장)가 마련한 폐금기금에 건치 인천지부가 처음으로 가입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현재 (사)나눔과 함께 측과 협약을 체결한 치과의원에서는 폐금을 수거해 생기는 기금을 소년소녀가장돕기, 장애인 치과진료 등 해당 원장이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눔과 함께 측은 폐금기금에 참가하는 치과의원에 인증서와 포스터, 폐금수거함을 전달하고, 기금 사용 내역 등은 언론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갑천 회장은 “치과용 폐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치과의사의 대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데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기금에 건치 인천지부가 처음으로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폐금기금 참가 문의 나눔과 함께(032-505-3119)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