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코러스 ‘사랑의 음악회’
치과가족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인 덴탈코러스(회장 김동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한마당인 ‘장애인과 명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에 참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을 밤 하늘을 수놓았다.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과 (사)사랑의 소리 인터넷방송 공동 주최로 지난 17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수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사회지도층과 일반인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삶을 알리고 실력 있는 장애 음악인을 발굴, 지원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다.
SBS 윤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을 비롯해 장애를 극복한 여러 장애인 음악가와 각계의 명사 등이 참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덴탈코러스는 몸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 음악을 통해서 만이라도 자유롭게 날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훨훨 날아요’, ‘고향의 노래’, ‘물새’ 등 3곡을 불러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