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일 양국 학술교류 의지 다졌다” 만찬서 각 교실 단위 공동연구 협의

관리자 기자  2005.10.27 00:00:00

기사프린트

한·일 양국의 명문치대가 국제 치의학 심포지엄에서 만나 상호 교류 의지를 다졌다.
경북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14일 경북대 치의학대학원 강당에서 오사카치대와 함께 국제 치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오사카대의 ‘COE program’의 학술 대회를 겸한 것으로 오사카대학측이 경북대 치의학대학원을 심포지엄의 파트너로 선정, 대회가 성사됐다.
‘COE(Center of Excellence)"는 일본 정부가 모든 대학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구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치의학 분야에서는 오사카대학만이 선정돼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rrent Topics on Frontier BioDentistry’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골생물학분야에서 일본측의 Toshiyuki Yoneda, Toshimi Michigami 교수가 한국측에서는 류현모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재용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연했으며 신진 연구자로 일본의 Shinji Kawai, Satoru Yamada 교수, 한국측에서는 조제열·권대근 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또 오후 심포지엄의 신경생물학 분야에서는 일본의 Takashi Yamamoto, Yong-Nam Kang 교수,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측에서는 안동국, 문제일교수가 강연했으며 임상 연구 분야에서는 일본의 Takashi Ooshima, Satoshi Shizukuishi 교수, 한국측의 서조영, 박효상 교수가 각각 강연에 나서 양국 치의학 교류에 참여했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 일본 측 대표인 요네다 교수는 “경북대학교의 연구 성과에 매우 놀라며 양교간의 국제 심포지엄을 정례화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측은 “심포지엄 이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각 교실 단위로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돼 실질적으로 학문 연구와 학술교류에 크게 기여한 심포지엄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