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제로 개편된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장에는 김재홍 서기관(전 고령화미래사회위원회 파견)이 발령됐으며, 구강보건팀 팀원들도 대부분 새롭게 바뀌었다.
보건복지부가 팀제 도입 등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지난 21일 오후 전격적으로 단행했다.<인사발령 22면>
복지부는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중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실 4본부 11관 2단 1센터 55팀(총 585명)"의 본부장·단장·팀장급 후속인사를 이날 발표한데 이어 곧바로 팀원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본부장에는 노연홍 보건정책국장이 ▲보험연금정책본부장에는 이상용 연금보험국장이 임명됐다. ▲사회복지정책본부장에는 이상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사회복지정책본부 장애인정책관에는 고경석 장애인복지심의관이 임명됐다.
구강보건팀이 소속된 ▲보건의료정책본부 보건정책관에는 이종구 이사관(전 건강증진국장)이 ▲보험연금정책본부 국민연금정책관에는 이가복 국민연금심의관이 보직을 재발령 받았다.
또한 ▲이태한 혁신인사기획관이 보건정책국에서 분리돼 신설된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에 ▲안창영 노인지원과장이 노인일자리사업단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보건의료정책본부의 △의료자원팀장에는 신의균 전 보건자원과장이 △보건정책팀장에는 최성락 전 건강정책과장이 보직 재발령을 받았다. 보험연금정책본부 산하의 △보험정책팀장에는 전만복 전 보험정책과장이 △보험급여기획팀장에는 박인석 전 보험급여과장이 △보험급여평가팀장에는 안소영 전 보험관리과장이 보직 재발령을 받았다.
팀장급 인사에서는 보건의료정책본부 △의료정책팀장에 임종규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팀장이 △공공의료팀장에 김현준 전 연금정책과 서기관이 발탁됐다.
또한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재정팀장에 박민수 전 공공보건정책과장이 △연금급여팀장에 김상희 전 인구정책기반조성과장이 임명됐으며 △안정인 전 구강정책과장은 국립의료원장기이식기획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강보건팀 팀원인사에서는 김주심 보건사무관이 구강보건팀에 잔류하고 김종국(연금보험국 보험정책과) 보건주사와 최동연(건강증진국 질병정책과) 보건주사, 총무과 박오례씨가 구강보건팀에 새로 발령됐다.
전 구강정책과의 이춘기 행정사무관과 김동원 행정주사는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급여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박관순 보건주사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동해검역소 고성지소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한편 이번 인사개편은 복지부 설립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발령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능력위주로 발령함에 따라 일부 본부장과 정책관에서 직급이 역전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도 뒤따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