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 평가를 실시할 예정인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평가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전국 234개 자치단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풍리조트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정부 수행평가영역의 전문가인 미국 아동가족청 비자야 찬나소라 박사가 ‘미국 보건복지부 평가체계 현황’에 대해 강연했으며, 올해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평가 연구책임자인 성균관대학교 김통원 교수가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평가 체계와 방법’에 대해 주제 강연을 했다.
정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오는 2007년부터 수립하는 시군구의 지역복지계획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 연찬회에서 전국 시군구의 사회복지과장들은 시군구 복지수준평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평가지표로 제시된 항목들의 적정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