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치대 전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분골쇄신하겠다.”
지난 21일 개최된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에서 새 회장에 선출된 정필훈 학장은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정 회장은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으로 전체 치과계의 파이를 키우겠다”며 “한 예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지원 연구비 중 치과계의 몫을 확보함으로써 치과계 전체 파이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세계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을 하겠다”며 “치의학 기본 교육과정의 표준화 작업을 지원해 향후 환태평양 지역의 치과의사면허 상호인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에 대비하겠다. 즉, 한국의 치의학계가 국제 수준이 되고 이 결과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면허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첫 단추로 미국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환태평양 지역에서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아울러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의 독립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 국립대학 병원이 분리 독립되도록 하고 원하는 병원 체제형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