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출신 김춘진 의원이 한센병 환자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소록도 한센인 117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한센병 보상금 부 지급 취소’ 행정소송 참관 차 일본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한센인 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도 있다.
일본은 일제강점기 소록도에 많은 한센인들을 강제이주 시키고 강제노역을 시켜 다수가 사망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으며 이에 따라 한센인들이 보상을 요구했으나 이를 기각시킨바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국 요양소에 격리됐던 한센인들 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한바 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