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양강좌 등 주제 ‘다양’
학생회관 등 모두 4개 강연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임프란트를 포함해 심미보철, 레진수복, 예방치과 등 8개의 학술강좌와 건강보험 강좌, 골프, 부동산 등 교양강좌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1개 강좌가 펼쳐졌다.
이날 허영구 원장의 ‘임프란트 실패시 처치 및 극복’을 비롯해 김영진 원장의 ‘성공적인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국소적 및 전신적 약물요법’, 임헌송 원장의 ‘임프란트의 교합’ 등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임프란트 강좌가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의 ‘구강내 골이식술과 골유도 재생술’, 이진규 원장의 ‘안면 윤곽 수술’, 이근우 연세치대 교수의 ‘심미보철의 최신기법’ 등도 관심을 모았으며, 이외에 백성일 나사렛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부동산과 병원’, 정정지 건강보험심평원 대전지원장의 ‘건강보험의 최신동향’, 이종근 영동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의 ‘골프스윙의 변천사’ 등도 눈길을 끌었다.
#최신 기자재 다수 전시
이번 기자재 전시회에서는 신흥, 신원치재, 오스템, 덴티움, 바텍, 스카이덴탈, 한진데탈, 3M ESPE 등 국내외 41개 업체가 72부스 규모로 전시돼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상당수 업체들이 본사에서 지원팀을 파견, 기자재 전시와 함께 진행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규모면에서 크지는 않았지만 참여 업체들마다 장비, 재료 등 최신 기자재를 선보였으며, 전시장 밖에서도 필립스전자의 버스를 이용한 전시와 아우디·쌍용자동차의 신차 전시 등 알찬 전시회가 됐다.
하지만 전시장소의 한계로 인해 전시장이 여러 곳으로 분리돼 있어 부스 위치에 따라 관람객의 편중현상이 일부 지적되는 등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인기연예인 공연 등 볼거리 ‘다채’
이번 대회에는 학술강연과 기자재 전시회 외에도 인기연예인을 포함한 공연과 국악연주 등 볼거리도 다채로웠다.
폐회식과 함께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인기가수 박화요비<사진>, 유익종 등이 참석, 히트곡을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학래씨의 익살스런 진행으로 웃음이 끊이질 않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점심시간에는 학생회관 앞 야외 공연장에서 나랏소리 국악관현악단 연주회도 열려 흥겨운 시간이 됐으며, 행사장마다 배치된 도우미들의 친절한 안내도 성공개최를 도왔다.
아울러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 700만원 상당의 LCD TV 등 각종 경품이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골고루 제공됐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