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2천3백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만 6세 미만 입원아동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내시경 치료재료의 보험적용, 집중지원 중증상병 확대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천3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빠르면 올해 안에 이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추가로 투입되는 2천3백억원 가운데 ▲만 6세 미만 입원아동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면제에 연간 약 1천1백억원 ▲내시경 치료재료의 보험적용에 약 4백억원 ▲집중지원 중증상병 확대에 연간 8백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31일에 열린 건정심에서 암등 중증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2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