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조선치대 동문회 차원의 대규모 치과 관련 축제가 빛 고을 광주에서 펼쳐진다.
조선치대 동문회는 지난달 30일 “내년이 조선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치대 동창회에서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3월25일부터 26일 이틀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고을 덴탈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빛고을 덴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김남수(1회) 전 광주지부 회장이 맡아 ‘덴탈 페스티벌’ 성공개최를 추진하게 된다.
부 위원장에는 임승진 전 광주지부 부회장, 김병옥 조선치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덴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전라남북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기공사 등 모든 호남 치과계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될 것” 이라며 참여 예상인원을 2500명 선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전야제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과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코너도 마련, 시민들과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김남수 조직위원장은“그 동안 광주에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었다” 면서 “그러나 마침 김대중 컨벤션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돼 다행인 만큼, 호남의 모든 치과 가족이 뭉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