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직전 한국구강보건연구원 원장이 지난달 28일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열린 서울사랑시민상 시상식에서 봉사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사랑시민상 봉사부문은 상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봉사하는 훌륭한 모범시민에게 수여되는 서울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존 서울시민대상과 자랑스러운시민상이 2003년에 통합 제정된 것이다.
이 원장은 지난 98년부터 서초구보건소 장애인전용치과에서 주1회 40시간씩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폐아, 뇌성마비, 정신지체, 신체장애, 저소득 장애인 등 모두 1362명을 치료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서울사랑시민상 봉사부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재현 원장은 “상을 바라고 한 일은 전혀 아니었는데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보다 좋은 일을 더 많이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더 열심히 진료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