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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교협 “든든해요” 현대아산, 금강산호텔 숙박 무료제공

관리자 기자  2005.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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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병태·정재규·손흥규)가 지난 9월 24일 금강산관광지역에 인접해 있는 온정인민병원에 치과진료소를 개설하고 진료에 적극 나선 가운데 현대아산(주)가 남북치교협 치과진료팀에게 금강산호텔 숙박 무료제공을 약속해 왔다.


김병찬 남북치교협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 윤만준 현대아산 주식회사 사장이 이병태 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와 2006년 12월 말까지 월 2회, 1회 4명에게 금강산호텔 숙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약속하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주)는 온정인민병원의 전기공사 및 인테리어 공사도 적극 지원하는 등 남북치교협측에 상당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남북치교협은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현지주민을 치료한 바 있으며, 앞으로 월2회에 걸쳐 4명의 치과의사가 방북해 진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남북치교협은 현재 그곳에서 봉사할 자원봉사 치과의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병태 공동위원장은 “통일부의 입국허가서를 정식으로 받고 방북해 진료를 하게되는만큼 신변이 절대 안전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업체 등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진료문의 : 02-3442-0303(김병찬 사무총장)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