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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단합 학술로 과시” 서울치대 교수진 패널·좌장 참여 강의신뢰도 업

관리자 기자  2005.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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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필훈)·치과병원(병원장 장영일)·동창회(회장 백순지)가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1주년을 기념하고 서울치대 동문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홈커밍데이를 겸해 개최한 공동 종합학술대회가 인턴, 레지던트, 원내생, 동문, 스탭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국립대학교 법인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설치법 폐지안 국회상정 ▲국립대학병원 주관부처 이관 등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에 불어 닥친 위기국면을 최대한 힘을 결집, 함께 풀어나가자고 결의한 가운데 치러진 의미 있는 행사로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1주년 축하’와 함께 ‘서울치대 동문들의 단합’을 과시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꾸며 졌다.


특히 학술프로그램도 임프란트, 근관치료, 미백, 예방치학, 구강장치 및 고주파를 이용한 코골이 치료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알찼다는 평이며 강의내용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과 이론적 보충을 위해 서울치대 교수진들이 각 강의마다 패널 및 좌장으로 참여, 강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의견이다.


이번 강연에는 이인복 보존과 교수, 김명국 구강해부학교실 명예교수, 고재승 구강조직발생 생물학교실 교수 등 서울치대 교수진과 정운호(38회)·김영균(40회)·임창준(34회) 동문 등 서울치대 교수 및 개원의 20여명이 연자로 참여했다.


또 방사선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치과스탭들을 위한 강연에도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중앙기공실, 임프란트 진료실, 보철과, 소아치과, 장애인진료실 등의 관련 교수 및 스탭들이 연자로 참여한 가운데 임프란트 진단을 위한 전산화단층촬영 기술, 임프란트 기공과정, 심미보철기공, 임프란트 시술과 보철 준비과정 및 구강보건 관리, 장애인환자의 구강보건관리 및 진료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의 노하우가 전달됐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8층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안성모 협회장, 지헌택 전 협회장 등이 참석,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학생대표의 환영인사 및 서울치대 합창단의 기념공연과 치과병원 홍보 영상물 등이 상영됐다.


또 공식적인 학술대회 일정이 끝난 후에는 치과대학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동문들에게 치의학 박물관, 강당 등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동아리별 모임을 통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봄으로써 ‘모교사랑’의 참 의미를 되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