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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 기전·치료법’ 이목 집중 연자·회원간 열띤 논의

관리자 기자  2005.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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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기전에 대해 의과 및 생명과학과 전문가가 관련 이론을 치과계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칭)대한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홍정표·이하 학회)는 2005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지난달 29일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100여명의 개원의 및 학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만성통증의 기전과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통증의 뇌 기전’, ‘만성안면통의 진단과 치료’라는 2가지 세부 주제로 만성통증의 이해를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첫 연자로 나선 김대수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는 ‘Role of T-type Calcium channels in the thalamic sensory gating’을 주제로 시상핵의 감각조절 기능의 표적이 되는 T-타입 칼슘채널을 규명, 신경질환 통합이론을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자신의 모델을 소개, 뇌의 통증조절 메커니즘을 설명해 참석한 치의학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교수의 강연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학회 회원들도 T-type 가설에 대한 세부 사항을 질의하며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는 등 시종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성정준 서울의대 신경과 교수가 ‘Atypical facial pain and medical treatment’라는 연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