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회장단 회의를 열어 감사일정 및 준비사항 점검, 직원 연봉제 평가 등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지난 2일 치협은 회장단 및 각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실시될 치협 감사일정 및 준비 과정 등 회무 진행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감사를 위해 회무보고서, 협회장 공약사항, 총회 수임사항 등 감사 자료 준비 및 최종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직원 연봉제 평가 방법과 관련 평가 양식과 항목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 과정을 검토하는 한편 한국치정회 임원과의 간담회 개최와 관련된 사항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발표한 성명서 내용과 관련해서는 안성모 협회장이 해당 전문지 기자를 직접 만나거나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는데도 관련 기사가 게재된 것과 관련, 해당 신문사에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재를 요구키로 했다.
또 치위협에도 정식 공문을 보내 해당 전문지가 게재한 ‘의료법 개정 운운"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알리는 한편 치위협이 이와 관련된 사실 관계 확인을 당사자가 아닌 해당 기자에게 했을 뿐 아니라 이를 근거로 집단시위에 나설 것을 경고하는 등 이 사건의 진행과정에서 보인 일련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나아가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